저는 부천에 사는 초등 5학년 학생을 둔 아버지입니다.
제 아들은 7살 때부터 바둑을 시작하였고
지금까지 꾸준히 바둑을 배운결과
2013년 9월의 2단 시험에 무난히 합격했습니다.
저희는 바둑을 직업적으로 하려는 입장은 아닙니다.
하지만 바둑을 아들에게 가르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.
첫 번째는 청소년들에게
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게임의 중독으로
사회적·개인적 문제가 되고 있다는 점이고
두 번째는 무엇이든 컴퓨터에서 검색하면
편하고 쉽게 찾을 수 있어서 즉흥적이고
깊게 생각하는 자세가 없고 편리성만을 추구한다는 점입니다.
부모된 입장에서 생각한 결과
정신적인 스트레스 해소와 사고력 향상,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
구분될 수 있는 특기로 바둑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.
바둑은 빨리 성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
큰 소리를 내면서 진행되는 것도 아닙니다.
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인내를 배우고 인간의 예절을 익히고
삶의 지혜와 자세를 익힐 수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.
지금에 와서 돌이켜 생각해 보니
저희 아이가 올해 초 영재교육원에 무난히 합격한 것도
바둑의 깊이 있는 사고력과 체계적인 바둑학습이
커다란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.
저희 아이는 영재학원에도 다니지도 않고
별도의 관련 교육을 받지 않은 점에서 보아도
분명, 영재교육원 시험 합격에
바둑이 밑거름으로 작용한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.
이번 기회를 통해서
제 아들의 훌륭한 바둑지도에 대하여 원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
를 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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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: 바둑,영재교육원 합격에 큰 도움
